Critique/리뷰 · 2019. 1. 23.
박석환, 아다치 미쓰루의 ‘H2’, 동아일보, 2007.05.19
얼마 전 열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동점타와 역전타를 맞고 눈물을 흘리던 한 투수 이야기가 화제다. 냉혹한 승부 앞에서 눈물을 보인 소심한 승부사에게서 사람들은 잃어버렸던 순수와 열정을 찾은 듯 박수를 보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야구의 감동이다.야구의 감동을 담은 만화는 수없이 많다. 그중 아다치 미쓰루의 ‘H2’는 순수와 열정, 애틋한 승부의 드라마를 담은 최고의 작품이다. 1992년 일본의 ‘소년선데이’에 처음 연재를 시작해 1999년 총 34권 분량으로 완결됐고 TV드라마로도 방영돼 세계인을 감동시켰다.국내에는 해적판으로 처음 선보였다가 공식 번역판에 이어 최근 새로운 장정과 편집으로 완전판이 출시되고 있다.절친한 친구사이인 히로와 히데오, 히로의 소꿉친구이자 히데오의 연인이 된 히카리, 그리고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