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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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한 웹툰과 그 의미, 아트뷰, 2020.08/09
Cover Story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한 웹툰과 그 의미 풍자하고 꿈꾸는 21세기의 방식 카툰, 현실과 평가를 담는 형식 단순화·과장화·풍자화의 특징을 지닌 그림, 이를 바탕으로 글과 조합된 형태의 예술 형식을 통상 ‘만화’라고 부른다. 그런데 만화라는 예술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 만화의 역사에서 윌리엄 호가스(1967~1764)가 회화의 한 형식으로 캐리커처(인물풍자화)를 주도했다면 오노레 도미에(1808~1879)는 카툰(단순화-두꺼운 종이에 그린 밑그림), 루돌프 퇴퍼(1799~1846)는 코믹스트립(연속화)의 전형을 이끌어냈다. 이를 토대로 현대만화의 주류 형식인 유럽의 ‘방드 데시네(Bande Dessinee)’, 미국의 ‘코믹북(comicbook)’, 일본의 ‘망가(漫畵·マンガ)’가 탄..
2020.08.13 -
박석환, 일본 캐릭터 비즈니스의 경쟁력 그리고 한국의 웹툰, 월간 HIM, 2016.09.01
리우올림픽 폐막식의 주인공은 일본산 캐릭터였다 얼마 전 지구촌 최대의 축제 중 하나인 올림픽이 끝났다(2016.9, 월간 HIM에 기고한 원고 임). 리우 올림픽은 수많은 이슈를 쏟아냈고 뜻하지 않은 감동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개회식에서 보여줬던 남미 특유의 열정과 원색의 화려함은 폐회식에서 절정을 이루는 듯 했다. 하지만 폐회식의 주인공은 브라질도 리우도 아니었다. 폐회식 막바지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메인 스크린에는 여러 종목의 운동선수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도쿄가 2020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도쿄는 스포츠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그렇게 영상이 끝나는가 싶더니 일본을 상징하는 붉은 공이 등장하고 치어리더로 분한 ‘헬로키티’가 춤을 췄다. 만화 속에서 세계 축구를 평정했던 ‘캡틴 츠바샤’가 ..
2019.02.23 -
[머니S] 돈되는 만화 종이에서 디지털로 '공간이동', 2016.10.24
◆대형포털 품은 웹툰, 불균형 해소 관건 2005년만해도 네이버웹툰 1일 이용자는 1만여명에 그쳤으나 지금은 하루에 620여만명이 이용한다. 레진코믹스나 피너툰 같은 웹툰 플랫폼들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처럼 웹툰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지만 문제점도 노출된다. 대형포털을 중심으로 성장해 발생한 업체 간 불균형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박석환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포털중심으로 웹툰시장이 재편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소업체들이 성인물 등 마이너 콘텐츠제작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면서 “이는 유료콘텐츠를 구매하는 계층인 성인층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다. 당연히 아동층이 볼 만한 유익한 웹툰 콘텐츠제작은 소홀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네이버나 다음 등 대형포..
2016.11.23 -
[조선일보] 벌레들의 '웹툰 습격사건', 2016.06.30
혐오스러운 벌레, 웹툰 소재로… 귀엽게 그려 반전 효과 노리기도 "어느 날 아침… 그는 한 마리의 흉측한 갑충(甲蟲)으로 변해 있는 자기 모습을 발견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 첫 구절처럼, 인간의 영역이던 웹툰에 벌레가 출몰하고 있다. 풍뎅이·벼룩·땅강아지 등을 앞세워 2013년부터 카카오에 연재 중인 '풍뎅이뎅이'뿐 아니라, 지난 3월부터 올레마켓에 연재 중인 '구석구석'의 등장인물은 바퀴벌레·그리마·진딧물 등 도저히 사랑하기 힘든 생물. 반면 독자들은 환호한다. [중략] '흉측함'이 무기가 되기도 한다. 네이버 웹툰 '하이브'는 돌연변이 거대 벌레와 맞서 싸우는 인간의 얘기를 그린다. 이 벌레들은 길앞잡이·쌍살벌·개미 등의 특징을 골고루 섞어 만들었다. 김규삼 작가는 "벌레의 괴물화는 이..
2016.09.19 -
[동아일보] 도 넘은 선정-폭력성 vs 표현의 자유, 2016.05.02
성인용 ‘男성향 웹툰’ 논란 여성을 납치, 감금한 후 집단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듯한 모습을 묘사한 웹툰 ‘속죄캠프’의 한 장면. 이른바 ‘남성향’ 웹툰의 선정적, 폭력적 묘사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자’ ‘규제가 필요하다’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선정성, 폭력성 등으로 신고가 들어와 심의해야 하는 웹툰이 한 달 평균 1만 건에 달한다. 방심위는 1∼3월 웹툰 ‘결계녀’, ‘본격게이양성소’ 등의 선정성이 지나치다고 판정해 한국만화가협회에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2012년 방심위와 한국만화가협회가 ‘웹툰 자율규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창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자는 취지였다. 방심위 관계자는 “문제가 된 웹툰의 경우 삭제, 사이..
2016.05.11 -
[중앙일보] 글로벌 한류, 다음은 K툰이다, 2016.02.03
[...] 해외로 나간 K툰의 인기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중국에선 ‘0.0mhz’나 ‘기기괴괴’ 같은 공포물이 인기다. 비슷한 문화적 배경에다 독특한 소재가 더해져 현지 독자들이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선 판타지물 외에도 ‘창백한 말’ 같은 순정물이 인기다. 순정물이 드문 미국에서 차별성 있는 장르로 다가섰다. 통상 수출이 까다로운 장르라는 코믹물도 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스테디 셀러인 조석 작가의 코믹물 ‘마음의 소리’는 현재 라인웹툰 누적 조회 수만 50억 건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K툰이 형식과 내용 모두 수출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한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미국식 컬러 만화와 일본식 스토리 만화의 강점이 결합된 게 K툰”이라며 “장편 서사에 능한 데다 색채감이 풍부하다”..
2016.03.05 -
[매일경제] "해외서 한국 웹툰 관심 커, 밖으로 눈돌려야", 2015.12.14
국회 정보위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웹툰 해외진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김광진 의원은 "국내 30여 개 플랫폼에서 작가 5000여명이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며 "2014년 4월 영국 런던 도서전에서는 '런던 지하철에 와이파이가 터지면 웹툰이 무료 신문을 밀어낼 것'이라고 하는 등 한국 웹툰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웹툰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 세계 무대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중략] 패널로 참석한 박석환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일본 만화는 '동인지'를 통해 미국은 '코스튬 행사'를 통해 성장했다. 한국 만화는 '도전 플랫폼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
2016.01.04 -
[농민신문] 인터넷으로 들어간 만화책…온라인 만화 ‘웹툰’, 2015.08.31
[...] ◆웹툰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할까 웹툰은 쉽게 말해 인터넷을 통해 보는 만화다. 출판 만화 시장의 침체와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이 맞물렸던 2000년대 초, 강풀의 , 강도하의 등의 작품이 인터넷에 연재된 것이 그 시초다. ‘네이버 만화’ ‘다음 만화속세상’ ‘네이트 만화’ 3곳의 포털 사이트와 ‘올레웹툰’ ‘코미코’ ‘탑툰’ 등 웹툰 전용 사이트에는 일주일 단위로 웹툰이 연재된다. 매일 다른 종류의 웹툰이 하루 평균 20편씩 꾸준히 올라오기 때문에 마치 주말 드라마를 기다리는 듯한 설렘으로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다. 이들 사이트에 연재 중인 만화는 대부분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연재가 끝난 일부 작품은 편당 100~500원의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웹툰을 볼 수 있다..
2015.10.25 -
[미디어오늘] 하루 천만 독자, 웹툰이 하는 걸 출판은 왜 못하나, 2015.08.06
[기고]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달라진 플랫폼, 여긴 작법부터 다르다" [...] 새벽에 ‘기획회의’ 397호를 읽었다. 이제 내가 만드는 잡지 같지가 않다. 내 글도 들어 있지만 왠지 생소하다. 깔딱 고개를 수없이 넘지 않고 헬리콥터를 타고 산의 정상에 오른 기분이랄까? 특집이 “바야흐로 웹툰 전성기다”다. 활동 작가 2000명, 1일 1000만 독자 시대를 연 웹툰을 다뤘다. “2018년 국내 만화산업 매출 1조 원 시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때 단행본 시장 전체 매출이 1조원이 될까? 웹툰을 게재하는 매체가 40여개란다.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단다. 특집의 총론「왜 사람들은 웹툰에 열광하는가」를 쓴 만화평론가 박석환은 웹툰의 ‘무료 가격 정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정..
2015.10.25 -
[시사저널] 그려서 먹고 산다는 것 막노동처럼 고되다, 2015.07.23
웹툰은 쑥쑥 크지만 신인 작가들은 생존 어려움 직면 [중략] “상위 작가들 이익, 아래로 나눠줄 시기 됐다”네이버에서 연재를 끝내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오세형 작가가 보기에도 요즘 신인들의 상황은 과거보다 좋아졌다. 그는 “사이트마다 웹툰을 담당하는 에이전시나 편집자들끼리 모여 작가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던 일도 있고 레진코믹스가 등장한 후 사업성이 보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개념이 생겼다”고 했다. 포털들은 미리 보기나 완결작 보기 등을 유료화하고 웹툰 페이지 내에 광고를 설치해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작가와 나누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 포털의 보완책으로 수혜를 입은 스타 작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신인 작가들의 부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대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생..
2015.07.24 -
[보도자료]‘미생’ 웹투노믹스 개척…웹툰 발전방향 조명, 2014.12.17
웹툰과 드라마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생’을 통해 한국형 웹툰의 발전과 향후 방향을 살펴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이 공동발간하는 격월간 잡지 ‘창조산업과 콘텐츠’ 11ㆍ12월호(통권 12호)에서다. 이번 호는 이야기 산업의 대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만화의 진화 방식과 우리가 모르는 만화가들의 일상, 지난 11월 ‘디콘 2014’의 스페셜 세션으로 마련된 ‘세계웹툰포럼’ 현장 등 다채로운 소식을 담고 있다. 먼저 인트로 코너에서는 신문만화를 중심으로 한 근대 만화의 태동기부터 만화 장르의 확산, 한국만화의 황금기, 웹툰의 탄생과 ‘미생’의 성공까지 한국 만화의 생생한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하..
2015.05.20 -
[소식]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홍보 웹툰 제작
지난 3월 10일 한국영상대학교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정부의 정책홍보물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에는 영상연출과와 만화콘텐츠과가 참여했고 만화콘텐츠과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독립애국지사의 활약상을 중심으로한 웹툰과 무빙툰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2795273 한국영상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과 정부정책의 SNS상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정과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
2015.05.04 -
[조선일보] 모바일·웹 날개 달고… 순정만화가 살아난다, 2015.04.11
80~90년대 거장들 컴백 황미나·한승원·신일숙·… 네이버 등 온라인 연재 카카오 판매 60%가 '순정' 3040 여성이 主독자층 어릴적 봤던 추억의 만화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 高해상도 화면으로 만끽회사원 김이진(35)씨는 요즘 매주 화요일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웹툰에 접속한다. 김씨가 갑자기 웹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지난 2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기 시작한 만화가 한승원(57)의 '프린세스' 제5부를 보기 위해서다. 그는 "오래간만에 순정만화를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프린세스'는 한승원이 1995년부터 만화잡지 '이슈'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2008년 연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부터 기존에 출간된 1~4부가 네이버 웹툰 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됐다. 그리고 2월에 제5부를 ..
2015.04.23 -
[중앙일보] 유명작가 월수입 7800만원 … 막노동하다, 취미로 그리다 전업, 2014.06.28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웹툰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5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격주 수요일 개최)에서 웹툰 ‘전설의 주먹’의 이종규(41) 작가는 자신이 만화가로 데뷔한 사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가 처음 만화를 시작한 것은 1992년으로 아직 웹툰이 등장하기 전이었다. 당시엔 신인 작가 혼자선 등단이 안 됐다. 유명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7~8년간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만화를 배워야 스승의 소개로 등단할 수 있었다. 유명 작가 중엔 100여 명의 문하생을 거느린 이도 있었다. 문하생 시절을 거쳐 이 작가는 97년 데뷔했다. 80~90년대는 만화잡지의 전성기였다. ‘르네상스’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등의 만화잡지는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등단하고 ..
2014.06.29 -
[동아일보]오∼ 웹툰 코리아, 2014.06.07
“신선하고 창의적이다.” 4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영국 런던 도서전’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꺼낸 말이다. 누구의, 어떤 작품을 보고 이런 말을 했을까. 도서전에는 황석영 이문열 신경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했다. 찬사의 대상은 이들의 한국 문학 작품이 아닌 ‘웹툰’이었다. ‘웹(web)’과 ‘카툰(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만화를 뜻한다. 도서전에 설치된 웹툰 전시를 보면서 ‘21세기 디지털 문화가 낳은 획기적인 장르다’ ‘이런 만화가 있었냐’는 반응이 많았다. 도서전에 참석한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45)의 팬 미팅에는 수백 명이 몰렸다. 윤 작가는 “한국 웹툰은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웹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다. 단..
2014.06.09 -
[인하대학신문]'웹툰', 만화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2014.04.07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1명은 웹툰 이용 전문가, “타 장르의 발전도 이끄는 새로운 창구”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인 ‘웹툰’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제 웹툰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돼, 만화산업의 성장을 다시금 이끌어내고 있다. [중략] 전문가들은 웹툰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석환 만화평론가는 “웹툰은 현재 가장 파급력 있는 포털미디어를 중심으로 성장했고, 많은 사용자들이 상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즐기는 콘텐츠가 돼가고 있는 만큼 좀 더 넓은 사용자층을 염두에 둔 기획창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은정 기..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