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웹툰 해외진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김광진 의원은 "국내 30여 개 플랫폼에서 작가 5000여명이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며 "2014년 4월 영국 런던 도서전에서는 '런던 지하철에 와이파이가 터지면 웹툰이 무료 신문을 밀어낼 것'이라고 하는 등 한국 웹툰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웹툰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 세계 무대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중략]
패널로 참석한 박석환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일본 만화는 '동인지'를 통해 미국은 '코스튬 행사'를 통해 성장했다. 한국 만화는 '도전 플랫폼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웹툰 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해외 소비자에게 단순 제시하는 방식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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