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22. 12. 16.
[민중의소리] 진짜 수수료 깡패는 애플과 구글이다, 2022.03.30
[...] 구글은 다음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의 모든 앱에 대해 자사의 결제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이를 사용하는 대가로 매출의 최대 30%의 수수료를 걷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게임앱에 한해 부과하던 수수료를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 이외에도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등 음원 플랫폼 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시기만 다를 뿐 ‘결국 우리도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카카오웹툰, 네이버시리즈 등 웹툰·스토리 플랫폼도 마찬가지다. 구글의 ‘수수료 인상’이 소비자 요금 폭탄이라는 나비효과로 나타나는 꼴이다. [...] 기존 매출이 100이라고 하면 그간 플랫폼과 창작자가 50:50수익 배분이 가능했지만, 구글이 수수료를 30% 부과하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