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단상 · 2019. 2. 20.
'정욱과 대원' 집필 후기, 2015.03.24
2013년 7월. 언론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접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연례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SICAF 어워드의 시상식 사진이었다. 맨 왼쪽부터 만화가 김동화 선생님, 박원순 서울시장, 대원미디어 정욱 회장, 안현동 부회장이다. SICAF 어워드는 매년 만화와 애니메이션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원로를 선정해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헌액해 왔다. 기라성처럼 빛나는 많은 이들이 한국만화와 애니메이션의 현대사를 이끌어왔고 또 그처럼 빛나는 이들이 SICAF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3년에는 한국만화가협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등의 중책을 무탈하게 완수하고 창작 일선으로 돌아간 김동화 선생님이 만화부문의 수상자가 됐고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주)대원미디어의 정욱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