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논문 · 2019. 1. 4.
박석환, 신문의 만화관련 보도에 대한 비판적 접근, 코코리뷰, 1999
머리말 신문에서 1칸 만화(시사만평)와 4칸 만화의 위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가령 박재동의 시사만평은 [한겨레신문]의 초기 판매 부수 확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한겨레신문]의 1칸, 4칸, 케리커쳐, 만화삽화 등은 여타 신문들과 비교했을 때, 독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점은 국내 최대의 일간지로 손꼽히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두 신문사는 과거에도 동일한 표현양식과 엇비슷한 내용을 지닌 만화를 경쟁적으로 게재하면서 만화전쟁을 벌인바(본지 7호, 98년 봄호 ‘신뽀리와 도날드닭의 힘겨루기’ 참고) 있고, 최근에는 신문의 전형적인 1칸, 4칸 만화 외에 과 (칸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손바닥 크기의 만화)으로 만화를 통한 경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