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유명작가 월수입 7800만원 … 막노동하다, 취미로 그리다 전업, 2014.06.28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웹툰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5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격주 수요일 개최)에서 웹툰 ‘전설의 주먹’의 이종규(41) 작가는 자신이 만화가로 데뷔한 사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가 처음 만화를 시작한 것은 1992년으로 아직 웹툰이 등장하기 전이었다. 당시엔 신인 작가 혼자선 등단이 안 됐다. 유명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7~8년간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만화를 배워야 스승의 소개로 등단할 수 있었다. 유명 작가 중엔 100여 명의 문하생을 거느린 이도 있었다.

 문하생 시절을 거쳐 이 작가는 97년 데뷔했다. 80~90년대는 만화잡지의 전성기였다. ‘르네상스’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등의 만화잡지는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등단하고 꽤 잘나갔어요. 만화의 전성기가 영원할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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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네이버는 웹툰 연재 10주년을 기념해 각종 수치들을 발표했다. 하루에 620만 명 이상이 네이버 웹툰을 보고, 이제까지 아마추어 작가 13만여 명이 네이버에 자신들이 그린 웹툰을 올렸다. 한 달 순방문자 수(중복 방문자 제외)는 1700만여 명에 이른다. 신인 작가의 경우 수입이 월 150만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유명 작가가 되면 한 달에 최고 7800만원을 번다.

웹툰을 영화화하려는 곳이 늘어나면서 판권의 가격은 5000만~1억원을 호가한다. 웹툰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계속 확대돼 왔다. 현재 정식으로 국내에 연재 중인 웹툰의 수는 700여 개. 네이버·다음을 제외하고도 10여개의 웹툰 전문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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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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