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que/리뷰 · 2019. 2. 7.
박석환, 다음엇지(잡지 붉은저고리 게재), 한국만화정전, 네이버캐스트, 2012.10.18
다음엇지, 작가미상순 우리말에 담은 만화의 원리 [그림 1] 최초의 4칸 만화 형식과 이를 우리말로 표기한 , 작가미상, 대길이네 개와 담비, [붉은저고리], 1913.01.01 ■ 작품에 대하여 : 한국만화 최초의 잡지 연재만화이자 연속만화 는 1913년 1월 1일 창간한 반월간 어린이 잡지 [붉은저고리]에 게재된 작품이다. 삽화, 해화에 이어 당대의 만화적 표현물을 지칭한 용어로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라는 말의 뜻은 이 작품이 과장과 풍자가 심해서 다음 칸을 보지 않고서는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첫 회분 제호 옆에 편집자의 설명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차례차례 보아 가는 웃음거리 그림이니, 첫째 그림을 자세히 보아 그 뜻을 짐작하고 다음을 보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