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 현충원 웹툰 공모전 심사평, 2014.08.13

 

심사평

 

국립대전현충원이 현충원에 모셔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웹툰공모전이 올 해로 3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은 6·25전쟁 및 월남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인물의 나라사랑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 차를 더해 갈 수 록 공모전 참가자의 규모, 작품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선정작품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함께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심사에서는 크게 세 가지 평가 기준을 정했다. 첫째는 주제의 표현과 적합성, 둘째는 스토리 구성 및 작품 완성도, 셋째는 창의성과 독창성이었다. 이와 함께 본 공모전이 선정작품을 대상으로 전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작품의 주제와 규격을 제한한바 있다. 다수의 작품이 이에 맞춰 출품됐으나 일부 작품의 경우 주제와 규격을 벗어난 경우도 있었다. 심사위원단의 합의 하에 주제를 벗어난 작품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고 규격을 벗어난 작품은 감점을 부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만창일치로 이은영의 <425고지전>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은영의 작품은 6·25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425고지전을 소재로 고 김한준 대위 이야기를 솜씨 좋게 담아냈다. 금상에는 월남참전을 소재로 한 사공록의 <월남에서 돌아오다>, 김수로의 <아버지의 훈장>이 선정됐다. 소재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극적 긴장과 이완을 이끌어내는 전개가 좋았다. 은상은 6·25전쟁에 참전한 젊은 병사와 학도병의 이야기를 풀어낸 강경지, 구본임, 김호석의 작품을 선정했다. 동상은 조민경 외 9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중 조민경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으로 초등학생 참여자 중 한명이다. 일반인이나 대학생 참여자와 달리 초등학생임을 감안하여 평가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입상자들에게는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들이 웹툰 속에 담고자 했던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 그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널리 퍼지기를 바래본다. 끝으로 공모전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 애쓴 국립대전현충원 관계자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심사위원 일동

 

윤갑용(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부교수)

길문섭(만화가,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겸임교수)

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창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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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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