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대학 웹소설과 신설 바람, 국문과를 웹문예학과로 개편도, 2021.09.25

[SPECIAL REPORT]
‘비주류 문화’ 웹소설 열풍

웹소설 열기는 대학가로 번졌다. 2019학년도에 국내 최초로 웹소설창작전공을 신설한 청강문화산업대의 경우 2022학년도 모집 인원은 76명으로, 19학년도(3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수성대학교도 2021학년도부터 웹툰스토리과를 신설해 웹소설·웹드라마 등 웹문화 콘텐트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영상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웹소설과를 신설했다. 창작 실습 위주 교육으로 웹소설가, 웹툰스토리작가 등 디지털 스토리텔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웹문예학과’로 전면 개편된다. 4년제 대학 최초의 웹소설 관련 전공이다. 동국대는 실무자 교육, 웹 플랫폼 협약을 통해 웹소설·웹툰 작가의 등용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학들이 웹소설 전공 개설에 나선 이유는 기존 순수 문학 위주의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에서는 온라인 상의 다양한 콘텐트 창작을 교육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웹소설과 교수는 “기존 장르문학과 현재 소비되는 웹소설은 굉장히 다르다”며 “주요 문장 위주로 빨리 빨리 넘기면서 스토리를 파악하기에 ‘읽는 콘텐트’보다는 ‘보는 콘텐트’에 가깝다. 텍스트 기반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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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웹소설과 신설 바람, 국문과를 웹문예학과로 개편도 | 중앙일보 (joongang.co.kr)

 

대학 웹소설과 신설 바람, 국문과를 웹문예학과로 개편도

2019학년도에 국내 최초로 웹소설창작전공을 신설한 청강문화산업대의 경우 2022학년도 모집 인원은 76명으로, 19학년도(3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웹소설과 교수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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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eokhwan

만화평론가 박석환 홈페이지. 만화 이론과 비평, 웹툰 리뷰, 인터뷰, 보도자료 등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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