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킹덤·이태원 클라쓰…독특한 세계관, 신박한 영상 갖춘 ‘웹툰 리얼리즘’ 진격 계속된다, 2020.04.04

2020. 7. 17. 11:08Focus/촌평

“글로벌 팬데믹이 걱정되나? 그렇다면 ‘킹덤’을 봐야한다. 좀비 역병과 ‘왕좌의 게임’ 류의 정치적 음모, 환상적인 캐릭터와 액션이 걱정을 날려버릴 것이다.”(미국 포브스 인터넷판)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 인기가 뜨겁다. 190여 개국에서 볼 수 있는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필리핀·태국·홍콩 등에서 콘텐트 인기 랭킹 1위에 올랐다. ‘조선 좀비물’을 표방한 이 로컬 판타지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인간의 괴물적 욕망을 리얼하게 조명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리얼리즘에 대담한 상상력을 이식해 글로벌 사극으로 등극한 ‘킹덤’은 웹툰이 원작이다. 만화 콘텐트 기업 와이랩의 ‘신의 나라’(기획 윤인완·글 김은희·그림 양경일)다. 한국영상대 박석환 교수는 “‘만화가가 사고치면 연구자가 증명하고 과학자가 정의해 낸다’는 말처럼, 만화의 상상력은 늘 시대를 앞선다. ‘킹덤’도 만화의 상상력과 그것을 구현할 기술 발전이 맞아떨어진 성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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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웹툰이 진정한 신한류를 일으키려면 단순 볼거리를 넘어 생활 밀착형 콘텐트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 교수는 “미국의 코믹스나 일본의 망가가 캐릭터산업 등 다양한 루트로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데 비해 우리 웹툰은 아직 볼거리 콘텐트로만 존재하고 있다”면서 “아이언맨이나 포켓몬을 책으로만 보지 않듯, 웹툰도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로 확장하는 미디어믹스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6941

 

현실인 듯 아닌 듯...킹덤과 이태원클라쓰가 뜨거운 이유 있었다

독특한 세계관, 신박한 영상 갖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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