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스타그램은 가볍다고? 차별ㆍ편견 다뤄 ‘진지한 인스타툰’, 2019.11.15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어.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가족들조차 내가 힘든지 몰랐으니까. 난 혼자야.” 강아지 모습을 한 인스타툰 ‘디어 마이 블랙 독’의 주인공은 자책의 말을 이어간다. 주인공이 전하는 우울한 감성이 열 컷의 그림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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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인스타그램의 특성 덕에, 인스타툰은 독자에게도 표현의 장이 된다. 인스타툰 댓글창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공감부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논쟁까지 독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볼 수 있다. 예롱 작가는 “차별은 주관적 영역이라 논란이 생기기도 한다”며 “그럴 때는 차별이다, 아니다 답을 내리기보다는 독자분들께 물음을 던져 댓글에서 함께 논의해갔다”고 말했다. 만화평론가 박석환 한국영상대학 교수는 “주류 시장에서 불편해했던 이야기들이 SNS로 옮겨가게 됐다”며 “플랫폼이 아닌 ‘좋아요’나 ‘팔로우’ 등 독자의 검증 과정을 거쳐 깊이 있으면서도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예롱작가의 작품 소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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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가볍다고? 차별ㆍ편견 다뤄 ‘진지한 인스타툰’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어.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가족들조차 내가 힘든지 몰랐으니까. 난 혼자야.” 강아지 모습을 한 인스타툰 ‘디어 마이 블랙 독’의 주인공은 자책의 말을 이어간다. 주인공이 전하는 우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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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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