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경향]웹툰, 문화콘텐츠 블루오션 되다 2010 11/09

ㆍ전통만화에서 볼 수 없는 ‘병맛만화’… 영화·연극 원작으로 각광

만화가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쩐의 전쟁> <식객> 등 만화 원작 드라마에 이어 곧 방송될 <매리는 외박중>은 인터넷 연재만화 웹툰이 원작이다. 게다가 <타짜> <식객> <미녀는 괴로워>와 더불어 웹툰 대표작가 강풀의 <순정만화>는 영화판에 진출했고, 만화 원작의 연극도 나왔다. 만화 종주국 일본에 수출되는 만화도 속속 등장할 정도이니 만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점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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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전문적인 내용이 재미있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신과 함께>는 우리 고유의 신화와 저승관을 독특하게 해석한 만화라는 평을 받았다. 작가는 그리스·로마 신화보다 더 재미있고 현실적인 세계관이 우리 신화 속에 담겨 있어 재미있게 그리려 했다고 말한다. 대학생 작가 호연의 웹툰 <도자기>는 우리 도자기를 둘러싼 흥미로운 내용과 감동적인 해석으로 연재 당시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출판된 후에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미술사학도인 작가의 지식이 웹툰에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이다.

대개의 인기 있는 웹툰은 네티즌에 의해 무차별 퍼나르기와 링크로 삽시간에 유명세를 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석환 팀장은 웹툰의 가장 큰 변화는 만화 편집권의 전환이라고 지적했다. “예전에는 전문 편집자들이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웹툰은 편집기능 자체가 없어진 셈이다. 사용자들이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편집해가고 있다. 작품 창작경향은 사라지고 소비경향이 시장을 주도해 간다.” 단순히 예쁜 그림뿐 아니라 탄탄한 서사구조로 현실을 반영해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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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자유기고가> mindtem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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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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