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동계 웹툰창작캠프를 개설한다. 2016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창작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하는 지역 내 전공자와 희망 인재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기간 중에는 전문적인 웹툰창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하드웨어 활용 교육이 주가 되고 2차 기간 중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단편 웹툰 창작 워크숍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여 각 차시별로 4박5일 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완수해야 한다.
입소자들과 함께 신기술 교육과 창작을 함께 할 캠프장은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 출신인 ‘판타지 스케치(네이버)’의 천범식 작가, ‘붉은실 월하(카카오페이지)’의 백종인 작가가 담당한다.
창작캠프가 운영되는 웹툰창작체험관(세종웹툰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의 지원으로 이 대학 웅진관 2층에 지난 여름 조성됐다. 신티크 강의실, 프로젝트실, 실습지원실, 연구실 등 웹툰 창작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 한국영상대학교 웹툰창작체험관 웹툰랩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웹툰 창작을 위한 신티크 장비와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등 각종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는 최적의 장소에서 캠프형 몰입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웹툰창작체험관을 학기 중에는 전공 학생들의 실습실로 활용하고 정규 수업 시간 외나 방학 중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이나 젊은 인재들을 위한 직업탐색 및 훈련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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