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가 궁금해? 세종웹툰랩 구축 및 운영 성과를 알려줄께~~, 2015.11.12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2016학년도 입시 전형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 이런저런 방식으로 문의를 해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강의실 환경이라던가 수업 운영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입시에 대한 안내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한국영상대는 1992년 웅진전문대라는 교명으로 설립됐습니다. 

이후 정부의 교육특성화 정책과 함께 영상분야 특성화를 목적으로 공주영상정보대로 이름을 바꿨다가 

학교가 위치한 공주시 일대가 세종시로 바뀌면서 학교명을 다시 바꿨습니다. 

공주시가 아니니까... 세종영상대로 하기는 뭐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 이름에 한국을 붙일 수 있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

 

여튼...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1995년 국내최초의 대학 애니메이션과로 개설된 만화영화과가 모체입니다.

2006년 만화창작과와 애니메이션과가 분리되면서 독립했다가 

2015년 학과 발전계획에 따라 만화콘텐츠과로 개명했습니다. 


 

** 만화콘텐츠과가 위치한 한국영상대학교 웅진관 2층 로비

 

나름의 역사성과 우수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지금 만화판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웹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만화 창작과 유통 환경에 발맞춰 학과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인재양성 목표도 만화콘텐츠제작 분야의 만화가(웹툰작가) 양성으로 변경했답니다. 

이같은 변화는 2013년부터 차곡차곡 준비됐고 2015년 본격화 됐습니다.

   

** 코믹큐브에 강력소녀를 연재중인 졸업생 이충국 작가. 레진에 와해된 시선을 연재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루즌아 작가, 네이버 판타지스케치의 천범식 작가 등등등이 학과 출신 작가님들입니다. 

 

** 카카오페이지에 붉은실월하를 연재중인 백종인 작가, 카툰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범 작가님은 학과에서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저를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사업 중 만화콘텐츠제작분야에 참여하면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https://www.ncs.go.kr/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해서는 여기서 참고하시고)

 

** 2016년도부터는 미소년소녀드로잉, 클립스튜디오활용, 스케치업활용, 웹툰프로젝트, 장르만화연출, 인디자인활용 등의 수업이 개설됩니다.

 

, 한국영상대가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대학(전국9) 등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의 풍부한 예산지원과 관련 산업체의 집중적 관심을 받게 되면서 교육환경도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개편할 수 있었습니다.

 

** 웅진관 1층 로비에 꾸며진 디지털 사이니지 갤러리

 

** 웅진관 신티크24HD 실습실에서 강의중인 사이드킥의 신의철 작가님

  

** 웅진관 신티크24HD 실습실에서 강의중인 김동범 카툰작가님

 

그리고 2015년 만화콘텐츠과 설립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에서 전국 5대 웹툰창작 거점으로 선정되면서 학과의 연구기능이 강화되고 비정규 교육프로그램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다양화 됐습니다.

 

** 웅진관 신티크22HD, 재담미디어와 연계 박성우 작가님의 파동 외 10여 작품의 홍보용 무빙툰 제작 수업

 

** 웅진관 신티크22HD, 코믹큐브와 연계 40여 편의 컷툰 제작 수업

 

3년제 과정인 만화콘텐츠과에서는 전 재학생이 개인별로 신티크,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만화콘텐츠제작분야로 특화된 교재와 전문교강사진과 함께 전공교과 수업을 듣고 방과 후 야간자율창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도책상이나 이젤 앞에서 수채화 그리던 시절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재학생 정원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티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화과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랍니다. 

 

 

 

... 신티크는 만화 그릴 때 쓰는 타블렛의 일종입니다. 보통 펜디스플레이 장치라고 하는데요. 모니터를 도화지나 원고지라 생각하고 직접 전용펜으로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치라고 보면 됩니다. 프로웹툰작가들이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를 토대로 정품 클립스튜디오와 스케치업,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화콘텐츠를 창작한답니다. 아래쪽 링크의 관련기사를 참고하시고요...

http://www.wacomkoreablog.com/661?srchid=BR1http://www.wacomkoreablog.com/661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교과수업 외에도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만화콘텐츠 산업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도 하고요. 네이버웹툰의 김준구 대표님입니다~~

** 동문선배와 함께 2일간 마감캠프도 진행합니다. 네이버에 연재하는 천범식 작가네요.

 

** 만화산업을 지원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정경 과장님입니다.

 

** 요즘 가장 날나간다는 웹툰 프로듀싱 및 매니지먼트사인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님입니다...

  

학생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현업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들을 모셔서 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얼굴도 익혀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부스를 내고 신인작가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 북큐브네트웍스의 코믹큐브팀들

 

 

** 수업중에도 코믹큐브팀이 와서 재학중 연재작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작품 실무 상담 진행

 

 

 

, 만화를 꿈꾸는 모든 학생이 만화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만큼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방과후 수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만화콘텐츠과에 입학하면 ACA국제자격증 3(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을 필수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시험응시료도 학교에서 지원합니다.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만화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창작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업이 실습 중심, 개인 작품 창작 위주로 진행됩니다. 야간에는 실습실을 모두 개방하고 있습니다.

 

 

** 건강은 젊을 때 지켜야 하지만 젊을 때 아니면 밤새우기도 쉽지 않은만큼 창작 몰입 능력을 키우기 위한 24시간 창작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졸업할 때 자신의 작품이 졸업작품집에 묶여서 사라지지 않도록 정식 출판도 지원합니다. 외부기관의 지원을 받아서 재학생 작품집과 졸업생 작품집을 정식 출간해 왔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졸업 후 출판사와 협의해 자율적으로 출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재학생 작품집 K코믹스튜디오 시리즈


** 졸업생들이 출판사와의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뉴툰 시리즈

 

, 각별한 능력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학중 데뷔하거나, 별도의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친구들에게는 5대의 신티크가 마련된 프로젝트실에서 상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 프로젝트실에서 광복70주년 독립군 웹툰, 한우리북스의 학습만화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북큐브 컷툰 프로젝트의 연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옥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매일 실기 수업만 하고 혼자 창작에만 매진해서는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시야가 좁아 질 수 있겠죠. 그래서 때때로 현장견학과 외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와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한국만화가협회가 함께 준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2015웹툰체험전

 

 

** 2015년 대전에서 열린 국제만화가대회 웹툰창작세미나

 

 

** 저는 간혹 야외 수업도 합니다. 학교 뒷산 팔각정에서. 남들은 산골에 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에코캠퍼스라 부릅니다. ^^;


** 예술대이다보니 이정도 규모의 학생 참여행사는 달에 한번씩 열립니다.

 

 

어떤가요? 올만하지요~~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입학정원은 50명입니다.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수시1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습니다.

 

1차에서 30, 2차에서 5, 정원내 특별전형(대학졸업자, 추천자, 특기자, 경력자 등)에서 5, 대학 자체 기준인 끼꾼꿈전형(학교성적과 무관하게 실기실력만으로 뽑는 전형)에서 5,정시에서 5명을 뽑습니다. 정원 외 각종 특별전형에서 10명을 뽑습니다.

 

수시와 정시는 면접(포트폴리오 지참)전형이고요 끼꾼꿈전형만 실기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수험생은 수시 1차를 공략하시는 것이 매우매우 좋습니다.~~ 뒤로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니까요.

 

물론 그림 실력이 좋은 친구들은 끼꾼꿈전형을, 수상경력이나 연재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정원 내 특별전형을 노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력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장학금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시전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http://www3.pro.ac.kr/webService.pro?menuCode=K04M0007

 

면접 때 포트폴리오 준비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에 다양한 게시물들이 많더군요.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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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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