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와서 개면쩍은 미소로 대학만화최강자전에 나가겠다고 했던 레녹.
기라성 같은 멘토들의 에너지를 등에 업은 수많은 예비 작가들과 당당하게 어깨 싸움을 펼치며 표를 모은 레녹.
예선투표에서 뽀대나게 두번째 줄에 위치해 있던 레녹.
32강전에서도 그 힘을 이어갔던 레녹.
쉽지 않은 16강 상대를 만나 힘겹게 이 대회를 마감해야 했던 레녹.
대학만화 16인 중 1인이 된 레녹.
고생했다.
씁쓸했을 터.
네가 먹어야할 단맛을 내게 가져왔구나.
고맙다.
이제 기말과제 제출하렴.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