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의 오늘을 이끈 대표적 만화편집자이자 만화평론가인 황민호 선생님의 책이 출간됐다.
원고는 과거 <씨네21>에 연재되어 <고바우에서 둘리까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던 책을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50년대 이후 한국 현대만화사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캐릭터 중심으로 소개했다.
사실 지난해 출간되어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바 있다.
이전 편집본에서보다 정성스럽게 관련 도판과 만화원고를 많이 수록해서 글 읽는 맛과 함께 만화보는 즐거움도 크다.
책이 막 나왔을 즈음 황민호 선생님께서 사인이 담긴 증정본을 우편으로 보내줬는데...
받고 보니 초판본이 아닌 2쇄 ...
잘 팔리는 모양이다.
난 언제 잘 팔리는 책 내지(--;)
뵙기로 한 지가 꽤 흘렀는데... 구정되기 전에 전화라도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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