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영화판에 뛰어든 네이버 웹툰, 시장 흔들까, 2018.06.16

네이버웹툰이 영화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제작 시장에 뛰어든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영화화를 보다 전문적으로 담당할 콘텐츠 기획·개발 법인을 올해 안에 출범할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CJ E&M 출신의 권미경 전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여중생A’는 네이버웹툰이 제작사 역할로 처음 뛰어든 사례다. 광고홍보 비용은 영화 배급사인 롯데시네마 측이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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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별도 자회사까지 만들어 영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배경에는 특히 웹툰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변용이 쉽기 때문이다. ​국내 웹툰 시장의 성장 배경으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네이버 등 웹툰 플랫폼들이 유료 서비스 전환을 넘어 영화화 등 2차 콘텐츠 제작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웹툰 시장은 5840억 원 규모로 3년 만에 4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연구소는 2020년에는 웹툰 시장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포털이 웹툰 시장 뿐만아니라 영화 시장까지 콘텐츠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네이버웹툰이 저예산 영화 제작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초기에는 한국 영화 시장의 다양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네이버웹툰의 투자로 성공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털의 시장 지배력 확장에 대한 우려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8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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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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