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암행어사 허풍대', '심술통', '서울 손오공' 등 1970∼90년대 인기 만화가 전자책으로 복원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진흥원 입주기업인 드림컴어스와 네이버가 협력해 이들 인기 만화를 디지털 전자책으로 다시 만들어 냈다고 14일 밝혔다.
복원 대상 작품은 55편 125권으로 신문수, 박수동, 이정문, 이두호, 한희작, 차성진씨 등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다.
'덜거덕 덜거덕', '암행어사 허풍대' 등 이두호 작가의 작품 10편이 이날 출간되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각 작가의 작품 10∼15편이 네이버 만화 북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된다.
이들 기업은 전자책 출간을 계기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으로 발전시켜 상업화를 서두르고 1980년대 인기 작품 100여편도 전자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드림컴어스의 한 관계자는 "과거의 인기 만화를 누구나 손쉽게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자책을 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성인을 겨냥한 웹툰의 시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전자 만화책이 해외서비스가 용이해 한국만화의 세계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8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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