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보도 · 2015. 3. 26.
[연합뉴스] 한국 만화·애니 이끈 정욱 대원미디어 회장이 걸어온 길, 2015.03.22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회고글 등 엮은 '정욱과 대원'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업계가 걸어온 길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정욱(69) 대원미디어 회장의 지난 이력과 성과를 돌아본 '정욱과 대원'(브레인스토어·336쪽)이 출간됐다. 정 회장과 동갑인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의 회고글과 만화평론가 박석환씨의 정 회장 인터뷰, 그가 설립해 우리 만화 출판의 한 몫을 담당해온 대원과 학산문화사가 걸어온 길 등에 관한 글들을 모았다. 정 회장은 1960년대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끈 신동헌 화백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며 본격적인 만화업계의 길에 들어섰다. 1973년 '원프로덕션'을 설립해 독립한 뒤 1984년까지 '은하철도 999', '우주해적 캡틴 하록' 등 매년 80편 이상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