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19. 9. 17.
[더스쿠프] ‘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 웹툰시장에 뛰어든 이유, 2019.09.11
우아한형제들이 웹툰 플랫폼 ‘만화경’을 론칭했다. 문화 콘텐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거다. 신사업으로 웹툰을 택한 건 국내 웹툰시장이 성장세인 데다, 소비자의 참여가 활발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애물도 숱하다. 현재의 카드로는 독자를 끌어 모으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성공보증수표 ‘배민’과 굳이 연동하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힌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도전을 취재했다. [중략] 박석환 한국영상대(만화콘텐츠과) 교수는 “독자보다 작가를 1차 소비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능은 있지만 데뷔하지 못했던 작가 등이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인지하면서 2차 소비자(독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 특유의 차별화 전략이 성장을 더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