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21. 5. 13.
[조선일보] 며칠새 1억 오른 집값… “웹툰인데 웃을 수가 없다”, 2021.02.02
웹툰, 부동산을 말하다 가장 현실적이고, 동시에 가장 비현실적이다. “평생 일한다고 해도… 월급보다 빨리 오르는 이런 집을… 살 수 있겠냐?” 웹툰 속 가난한 등장인물이 이른바 ‘아파트 청약 오디션’에 참가한다. 안전장치도 없이 사다리를 타고 아파트 꼭대기까지 선착순으로 올라가야 한다. “기회는 한 번이야.” 치솟는 집값과 청약 지옥, 아파트 공화국의 천태만상을 웹툰 ‘복학왕’은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등장인물은 ‘멋’에만 집착하던 철없던 과거의 자신을 떨치며 “가장 멋진 패션은 부동산이다”라는 지독한 깨달음을 얻는다. [중략] 집값 문제는 일상을 점유한 지 오래. 일상 웹툰 ‘반지하 셋방’은 집 구하기의 고단함을 작가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세 자매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융자 많은 집, 전세 보증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