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14. 5. 11.
[헤럴드경제]TV·스크린 다시 ‘만화’ 에 빠지다, 2010.07.29
만화를 드라마ㆍ영화화하려는 판권 경쟁이 뜨겁다. 분명한 줄거리가 있고 화면 콘티 수준의 그림을 지닌 만화는 그 원작 가치가 뛰어나 제작사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만 해도 윤태호 화백의 인터넷 만화 ‘이끼’가 영화로 제작됐고, 이현세 화백의 ‘버디버디’, 박인권 화백의 ‘대물’, 일본 만화가 다다 가오루의 ‘장난스런 키스’가 드라마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기 만화 판권은 이미 제작사에 팔렸거나 한창 판매 경쟁 중이다. 박시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원은 “만화 ‘궁’ ‘식객’ ‘미녀는 괴로워’ 등이 영상화해 크게 히트치면서 웬만한 인기 판권은 다 팔려나갔다”며 “그동안 1000만원짜리 만화 판권이 5000만원까지 뛰는 등 판권료도 상당히 올랐다”고 말했다.판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일단 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