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논문 · 2019. 1. 4.
박석환, 한국 잡지만화와 망가의 꿈, 만화시비탕탕탕, 1999
-세주문화사의 '영레드' 창간 준비를 중점으로 94년 창간 된 세주문화사의 《미스터블루》는 순 토종 격월간 성인만화잡지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며 서울문화사와 도서출판대원이라는 양대 체제를 재편하고 나섰다. 한국만화의 영속적 영웅으로 회자되어질 이현세 사단과 신인만화 슬픈 일이지만 해야할 일이 되어졌다. 이것은 아주 큰 폭의 장르구분 용어로 쓰여져야 할 것이다. 바로 만화와 망가이다. 일본식 표기와 발음임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화는 가장 보편적인 장르 표현 용어로 확고히 자리 매김 되어져 있다. 그리고 이제 90년대의 만화현실을 즉시 하기 위해선 망가라는 그들의 발음을 만화와는 다른 장르 구분용어로 도입해야 할 때가 되어졌다. 그것은 90년 이전의 작가들이 만화의 표현형식만을 빌려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