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투표가 진행중이다.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데 17일 현재 대강의 윤곽이 드러났다.
1위와 32위의 대결이었던 A조 경기는 <바로잡는 순애보>의 무난한 승리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1위와의 맞대결에 따른 동정득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커플티>가 얻고 있는 9천표 이상의 득표력은 의미있는 것이다.
2위로 예선을 통과했던 <고딩몬>의 경우는 초반 적대투표에 나선 일부 네티즌들의 역할로 인해
예선 31위로 통과했던 <소녀재봉사앤>에 뒤지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투표자 수가 늘어나면서 표차가 훌쩍 벌어지고 말았다.
32강 전에서 주목해야 할 대결은 역시 표차가 막상막하였던 16위-17위, 15위-18위 간의 대결이었다.
예선 16위로 통과했던 <진실게임>이 17위로 통과했던 <오픈유어아이즈>에 두배수표차를 보이며 뒤쳐지고 있다.
반면 15위로 통과한 <둥굴레차>는 18위로 통과한 <그래도 용사라고>를 다소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또, 13위로 통과헀던 <회색인간>을 20위로 통과한 <물고기가 보이는 남자>가 1천표 이상 앞서면서
2012년 벌어졌던 'D조의 반란'이 또 한번 재현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다른 대전의 경우는 큰 이변이 예산되지 않는 선에서 16강 진출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해도 아쉬운 것은 같은 대학, 또는 같은 멘토 간에 초반 대전이 펼쳐졌다는 점이다.
공주대 김미림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섀도우>와 <나무>가 맞 붙었고
청강대 이종규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헬로 미스터 테디>와 <어글리 뷰티>가 맞 붙었다.
표차가 상당한 작품 간 대전이지만 아쉬운 대목이다.
32강에 오른 예비만화가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http://comic.naver.com/contest/round.nhn?round=ROUND_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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