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계의 레어급 아이템만을 골라 출판하고 있는
괴이^^한 출판사 AK커뮤니케이션즈가 야마토 와키의 <겐지이야기>를 출판했다.
AK는 요코야마 미쯔데루 프로덕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13권, <도요토미 히데요시>7권, <오다 노부나가> 6권을
박스판으로 출판하면서 '기업경영인을 위한 선물용 만화' 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테즈카 오사무 초기 걸작선 4권을 박스판으로 출판하면서 업계에 과도한 용맹^^을 자랑하기도 했다.
<겐지이야기> 역시 10권 한질의 헤비한 타이틀.
전과 다르다면 한꺼번에 내지 않고 매달 한권씩 낸다는 점이다.
마케팅에도 전보다 공을 들이는 눈치다.
(동영상은 온북TV를 통해 제작된 책소개)
<겐지 이야기>는 1천년전에 쓰여진 일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국내에도 소설 <겐지이야기>의 여러가지 판본이 나와있는데
얼추보니 한길사판이 최고인 것 같다.
귀공자인 겐지,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면서 무술과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사내이다.
못 하는 것 없는 사내인지라 수 많은 여자들이 따르고...
이 사내의 각양각색 연애담이 곧 겐지 이야기이다.
그중 최고는 의붓어머니와의 로맨스...
아흐... 해서는 안 될 사랑이어라~~
얼마전 2권이 출판됐다.
* 그나저나 동영상으로 보는 만화책 소개 괜찮다.
코믹스 출판사들도 저런 시도 좀 하면 좋겠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