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선생님의 정년기념식에 다녀왔습니다.
공식 행사명은 정년 퇴임이었는데... 교수 직책을 퇴임할뿐 가르치고 그리는 일에 퇴임이 있을 수는 없으니
저는 정년기념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여튼 기념식에는 그간 준비한 헌정 평론집 <조선을 그린 이두호>가 공개되어
참석 내빈에게 무료 증정됐고,
식순에 따라 헌정식도 진행됐습니다.
참여한 필자들을 대신해서 저와 책 출판을 담당해준 씨엔씨레볼루션의 이재식 대표가 헌정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만화언론 만'에서 퍼왔습니다. 좀 아줌마스럽게 나왔네요. ㅋㅋㅋ. 공저자로 참여해준 서찬휘님이 촬영한 것입니다.
상세한 화보 기사는 http://mahn.co.kr/95921 이쪽을 참고해주세요.
뒤풀이 자리에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다음날 원고마감도 있고...
집이 인천이다보니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막차를 타야하는 터라...
좀 더 큰 즐거움을 선생님과 함께 나누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접고 복귀했습니다.
집에 와서 책상 위에 책을 올려놓고 폰카로 '찰칵' 찍어 봤습니다.
헌정하면서 이런 멘트를 날렸습니다.
"필력이 짧습니다만... 만화계 들어와서 한 일 중 가장 값진 일을 오늘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덜컹 책의 진행을 담당하게 되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참여해주신 모든 필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책이 이제 서점에 꽂히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210572&CategoryNumber=001001008003001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0046567&orderClick=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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