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스콜라십에 참여한 전국 11개 대학서 우수 학생 22명 선발해 1인당 250만원씩 지급
웹툰 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지난 10일 재담미디어 사옥에서 '제1회 재담스콜라십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전국 만화·웹툰학과 재학생 중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22명의 우수 학생으로 학생 1인당 250만원씩 총 5,500만원이 지급됐다.
앞서 재담미디어는 장학금 대상자 선발을 위해 (사)한국만화웹툰학회(회장 성문기) 및 11개 대학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우수한 스토리 발상력과 작화 역량을 지닌 재학생을 추천받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장학 행사에 참여한 11개 대학은 공주대, 부산대, 상명대, 세종대, 순천대, 영산대, 조선대, 중부대, 청강문화산업대, 청주대, 한국영상대(가나다순)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와 기상 문제 등으로 학생들의 참석 없이 진행됐다. 학생들을 대표해서 장학증서를 받은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장(청주대 교수)은 "웹툰작가를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재담스콜라십이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온전히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회사의 전 임직원들이 웹툰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이 인재 육성과 배출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재담스콜라십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 학회와 소속 교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만화·웹툰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쇼츠 웹툰런' 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수상 작가를 지도한 교수 및 대학에는 와콤에서 후원한 고가의 웹툰 제작기기(액정 타블렛)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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