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영상대학교, 84개 기업과 LINC3.0 사업을 위한 주문식 교육 협약 체결, 2022.02.18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를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추진된 한국영상대학교 LINC+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교 영상연출과 등 20개 학과 교수와 영상 및 콘텐츠 분야 주요 가족회사들로 구성된 12개 장르별 산업협의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영상대학교는 콘텐츠 제작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LINC+사업을 통해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기업에 지원하고 그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라면서 “기업가분들과 교수님들이 함께 만들어 낸 산학협력체제를 더욱 고도화해서 산학연이 일체화된 전문대학, 글로벌 콘텐츠와 기술 그리고 인재가 공생하는 클러스터형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1일차 행사에서는 박석환 기업신속대응센터장이 ‘콘텐츠 제작 단지형 비즈니스 캠퍼스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의 성과 소개와 우수기업가상, 우수교수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디지털미디어기술(K-DMT) 개발, 디지털영상콘텐츠(K-DVC) 제작, 지식교육역량(K-KEQ)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19건의 기술 특허, 영화/TV쇼/웹툰/애니메이션 등 52종의 콘텐츠, 드론/AR/VR 등 14개 신산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우수기업가상은 재학생이 감독한 영화 ‘가치캅시다’를 공동 제작하고 유통한 (주)스튜디오보난자의 채희승 대표, 대학 내 재학생으로 구성된 웹툰 제작스튜디오를 설립해 ‘샤이닝 썸머’ 등의 작품을 유통하고 있는 로드비웹툰(주)의 김준현 대표 등 15명이 수상했다.

우수교수상은 세종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계절과 계절사이’ 등을 감독한 김용찬 교수(영화영상과), ‘3차원 디지털만화 뷰어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 등의 기술을 발명한 이충영 교수(게임애니메이션과)가 수상했다. 이 교수의 특허는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부로부터 ‘산학연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를 받는 밑바탕이 됐다.

재직자 직무교육 형식으로 진행된 2일 차 행사에서는 유세문 LINC+사업단장이 가족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LINC3.0) 소개 및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박혁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장, 이경아 동서울대학교 LINC+사업단장, 김휘 에이치알디스트 대표의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박팀장은 ‘콘텐츠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이단장은 ‘기업 입장에서의 주문식 교육 설계와 운영사례’에 대해서, 김대표는 ‘기업전문교수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서 강의했다.

산업협의회 총회 형식으로 진행된 3일차 행사에서는 LINC3.0사업 관련 학과별 주문식 교육 설계와 운영 방식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콘텐츠 산업 장르별로 구성됐던 산업협의회를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로 재구성하기로 하고 84개 기업이 주문식 교육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단장은 “LINC+사업을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 인재배출 방식 등에 있어서 혁신적 변화가 있었다.”라면서 “LINC3.0사업을 유치해 산업 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기업협업센터를 구축해 대학이 인재양성과 함께 기업 지원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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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eokhwan

만화평론가 박석환 홈페이지. 만화 이론과 비평, 웹툰 리뷰, 인터뷰, 보도자료 등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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