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논문 · 2020. 8. 22.
박석환, 그 많던 웹툰플랫폼은 어디로 갔나?, 지금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0.07.31
독과점 웹툰플랫폼, 역할에 충실하고 책무에 민감해야 들어가며 편집부에서 전화가 왔다. 몇 년 사이 수없이 많은 웹툰플랫폼이 등장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 많던 플랫폼은 어디로 갔고 사라진 이유는 뭘까,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언급해 달라’며 원고를 청탁했다.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첫째는 ‘웹툰플랫폼이 많았을까?’였다. 둘째는 ‘웹툰플랫폼이 줄어든 것이 문제일까?’ 하는 점이다. 그 많던 웹툰플랫폼은 어디로 갔나? 결론부터 논하자면 ‘웹툰플랫폼’은 많지 않았다다. 웹툰 붐으로 인해 ‘웹툰콘텐츠서비스업체’가 다수 생겼다가 사라진 것이다. 웹툰카테고리 진입을 위해, 분류 편의상 ‘웹툰플랫폼’이라 한데 묶어서 명했을 뿐이다. 이들 중 다수는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보다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