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14. 5. 10.
[주간한국] 신(新)바람 난 '리얼리즘 만화',2009.08.18
[만화, 한국사회에 어퍼컷을 날리다] '100℃' '태일이' '푸른 끝에 서다' 등 새로운 경향 담은 작품들 가능성 보여줘 “만화가 비판적 역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요?”최근 활발히 출간되는 ‘시사적 만화책’에 대한 질문에 박석환 만화평론가가 되물었다. 풍자와 해학을 근간으로 하는 만화 언어에는 분명 비판의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 우리만화연대의 설인호 편집장의 말처럼 “권력은 풍자를 싫어한다.” 풍자에는 권력과 관행, 사회구조 등 모든 공고한 척하는 것들을 녹여 버리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전태일 열사의 생을 재구성한 최호철의 , 6월 민주항쟁을 조명한 최규석의 , 1996년 일어난 ‘연대 사태’가 중요한 배경인 고영일의 , 주호민의 ‘88만원 세대’의 취업기 등 최근 출간된 만화책들은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