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만화원화전시 - 컷스틸러전에서 열일한 만화평론가 박석환 교수 후기, 2013.12.22

2019. 2. 16. 01:01Essay/탐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한국만화원화전시, 컷스틸러전.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가 올 해는 '컷스틸러'라는 주제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3일까지니까 이제 하루 남았네요.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에서 29일까지 진행 됩니다. 

17명의 만화가가 출품한 30여 편의 만화원화를 만날 수 있는 각별한 기회입니다. 

개막식 사회는 한창완 세종대교수가 담당했습니다.



늘 곁에서 보면서도 각종 멘트가 참 깔끔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농담삼아 그런 멘트는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만... 

 

개막식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습니다.

연말 일정이 만만치 않을텐데 소박한 전시에 찾아와서 오랜시간 만화가 선생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축사는 한국만화가협회의 조관제 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각종 만화행사의 축사를 도맡아 하신 탓인지 깊은 내공과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어느 한 해 쉬운 해가 있었을까마는 조회장님 임기중 만화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내년 초에는 신임회장에게 인수인계를 해야합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에서 도슨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VIP와 선생님들을 모시고 갤러리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만화관련 공식 외부 행사에 나선 것은 딱 1년만이네요. 

 


전시장에 '홍길동'의 신동헌 선생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준비했던 첫 멘트대신 선생님에게 인사도 드릴 겸 

'여러분 1927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이 앞에 계시는 신동헌 선생님이 태어난 해입니다.'로 멘트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그 옆자리에 39년생 신문수 선생님이 계시네요. 첫 작품의 주인공이십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17명의 만화가들이 참여했는데요. 63년 데뷔한 신문수 선생님부터 82년 태어나서 2008년 데뷔한 원현재 작가까지. 50년이 훌쩍넘는 세월과 작가들의 손맛을 오늘 직접 만나보겠습니다.'로 멘트를 이어갔습니다.   

 


나중에 한창완 교수님이 사석에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너무 설명적이다.'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앞쪽 멘트는 좋은데 그걸 또 설명하려다보니까 듣는 사람이 참여할 공간이 없다면서... 여전히 말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담당한 갤러리투어가 끝난 후에는

이날 전시 출품작가 중 가장 연장자이신 신문수 선생님의 건배사가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권영섭 원로만화가협회장님, 신동헌 선생님, 신문수 선생님, 김형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님, 이두호 선생님,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님이 계십니다. 

 


마지막 순서는 기념촬영. 조관제 선생님, 홍상표 원장님, 차성진 우리만화연대 회장님이 함께 하셨네요. 

 


네트워크 시간이 더 바쁜 이두호 선생님.

만화계의 큰바위얼굴이라고 말하면서 진짜 얼굴도 크시다고... 했다가 괜히 눈치보였습니다.

  


김형배 선생님은 언제나 스타일리스트...

  


마지막 사진은 수고했다고 덕담해주신 홍원장님과 이준근 콘텐츠진흥원 본부장님 그리고 저네요 ^^ 

 

늙어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2014년 목표는 5Kg 감량.  

[추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상상발전소에서 득템한 사진^^

http://www.koreancontent.kr/1797


[추가] CG LAND에서 득템한 사진^^

http://media.cgland.com/news/frame_news_view.html?no=1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