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다니는 직장 홍보 좀 하겠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한국영상대학교입니다. 옛날 공주영상대학교인데요.
최초의 만화과가 생긴 곳이 공주전문대(지금은 국립공주대학교로 통합되어 4년제 됐습니다.)라면
최초의 만화영화과가 생긴 곳이 공주영상대학교랍니다.
만화전공과 애니메이션전공을 같이 교육해오다가 몇 해 전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이 있는 위치가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면서 '공주'라는 타이틀을 때고 '한국'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죠. 저는 이 곳에 올 해 임용이 되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웅진관 2201호실에 있습니다.
들어와서 처음 한 일은 신의철 샒을 꼬시는 일...
두번째 한 일은 만화산업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서 교육과정 설계에 비전을 더하는 일
친정집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해서 대원씨아이, 거북이북스, 리퀴드브레인, 고구미 등
20여 만화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일
세번째 한 일, 또는 하고 있는 일은 재학생들의 작화력을 증진시키고
졸업생들의 데뷔를 도울 수 있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일 입니다.
현재는 그림만 그린 상황이고 창작/창업동아리 셋팅이 이뤄진 상태...
이를 위해 전시도 나가고
각종 공모전에 재학생들도 내보내고 여기저기 산업체로 현장실습도 보냈습니다.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연합작품집도 발간했고요.
올 해 년말에는 졸업생들만 참여한 작품집이 한권 더 발행됩니다.
내년 초에는 재학생들 작품집이 2권 발행될 거고요.
만화과가 있는고등학교와의 업무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현장의 전문가와 작가,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세미나나 외부 강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시간이면 갑니다 ^^;
많이 달라지고 있고
많이 잘해보려 하고요.
학교 홍보도 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세종시로 오세요. 제 연구실로 놀러오세요 ^^
웅진관 2201호입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