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이야기지만 여차저차해서 작년말 정리하다가 더이상 올리지 않았던 2012년 대학만화최강자전의 관전평을 정리해둔다. ... 2013년 최강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의 검색어가 대부분 최강자전인 관계로... 또, 이제 진행자가 아니라 참가자로 위치가 바뀌었으니까... 2013년 관전평을 작성하기 위해 이전 것을 정리하자는 마음으로...
A조 | B조 | ||
1위 | 32위 | 3위 | 30위 |
15위 | 17위 | 14위 | 19위 |
9위 | 24위 | 11위 | 22위 |
8위 | 25위 | 6위 | 27위 |
C조 |
D조 |
||
2위 | 31위 | 4위 | 29위 |
16위 | 18위 | 13위 | 20위 |
10위 | 23위 | 12위 | 21위 |
7위 | 26위 | 5위 |
28위 |
4개 조로 나뉘어 붙은 8강전에서 별다른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탑시드에 있었던 작품들이 무난하게 조별 1등으로 4강 전에 진출했다.
D조 <포갓레인저>의 도전은 4강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조 |
타이틀명 |
8강작품명 |
작가명 |
학교명 |
멘토명 |
8강 |
A |
OH, MY GOD! |
04. 종말과 전쟁 part 1 |
강지영 / 현예지 |
세종대학교 |
이현세 |
9,705 |
B |
플로우(TheFlow) |
4화 second day(2) |
배은혜 |
성공회대 |
김대우 |
9,267 |
C |
노을과 바다 |
02 |
얄쌈 |
청강문화산업대학 |
이종규 |
5,406 |
D |
태백신화 |
태백신화 -4- |
조혜림 |
청주대학교 |
성문기 |
8,286 |
4강전 A조 경기는 대회 내내 톱을 유지해 온 세종대의 강지영/현예지팀과 8강전에 두팀이 올라오면서 표분산이 이뤄졌을 청강대의 얄쌈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B조 경기는 만화분야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성공회대의 배은혜와 청주대의 조혜림/장익재팀의 대결이다. 팬심을 등에 없고 있는 것이 분명해보이고 집단적인 표 응집력도 보여준 바 있는 팀들이어서 예측 불가능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였다.
<최강자전 결승 진출작>
조 |
타이틀명 |
8강작품명 |
작가명 |
학교명 |
멘토명 |
4강 |
B |
플로우(TheFlow) |
4화 second day(2) |
배은혜 |
성공회대 |
김대우 |
11,055 |
A |
OH, MY GOD! |
04. 종말과 전쟁 part 1 |
강지영 / 현예지 |
세종대학교 |
이현세 |
9,452 |
만화가 출신 교수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집중시켰던 A조 경기는 세종대팀의 승리로 끝났고
교수 간 대결이었던 B조 경기는 성공회대의 승리로 끝났다.
연재중에도 팬덤의 지지가 높았던 <플로우>가 우뚝 1만1천표를 받으며 우뚝 섯고 <Oh, My God>이 9천표로 뒤를 이으려 결승에 진출했다.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내내 최고 수준의 득표율을 보여줬던 두작품이 양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최종전에 올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강자전의 마지막 라운드.
신들의 회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Oh My God>과 신의 선물을 받고 운명이 바뀐 소년의 판타지를 그린 <플로우>의 격돌은 만화계에서 쉬이 볼 수 없는 양보없는 싸움이었고 수많은 이들이 참여한 축제였다.
마지막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던 득표수가 실시간으로 공개되면서 참여했던 작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을 이 게임은 8표차라는 표차로 1등과 2등을 나누었다. 말 그대로 털끝만한 차이였다.
최강자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역대 어느 공모전보다 뜨거운 도전과 열정적 참여 그리고 만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공모전이었다.
이제 그 2회차,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이 펼쳐진다.
오늘 그 문이 열렸고 이제부터는 진행자가 아니라 한다리 걸친 참여자로 관전평을 올리겠다.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