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시작을 정신없이 바쁘게했더니 2011년이 심통을 부린 탓일까.
돌아보니 시간은 쑥쑥 갔고 어느덧 10월이 코 앞이다.
오늘은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해 업무보고를 했으니
오는 일도 계획해야 하고
가는 일도 잘 정리해서 보내야 할 때.
이와 중에 10월, 11월, 12월 행사를 빠짐없이 잡아뒀으니...
올 해도 참 알뜰하게 내 몸과 맘을 사용하게 될 듯.
10월에는 만화가를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교육사업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만화가대회'의 개최 지원과 '한중 동만산업 수출상담회'를 진행해야 한다.
11월에는 부천국제애니페스티벌과 만화의 날을 전후해서 '디지털만화신기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해외명사 초청 강연과 디지털만화 관련 전문가 세미나, 그리고 교육참여작가 및 지원사업 선정기업들의 콘텐츠 발표회가 진행된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화축제에도 한국참가단을 보내야하고...
12월에는 내년 사업 준비와 함께
2012년 1월에 열리는 프랑스 앙굴렘만화축제에도 한국 참가단을 보내야 하니...
남아있는 2011년의 몇개월이 왠지 뼈다귀만 남은 생선토막을 보는 느낌이다.
그래도... 우랏차차.... 한번하고... 일찍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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