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정보센터 입사 전 준비해서 입사 후 빛을 보게 된 두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사실 네이버 만화담당자이신 김모님의 제안으로 꽤 오래 전부터 논의되던 건인데
첫번째 부천발 프로젝트였던 '웹툰의 창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략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김모님을 여러 차례 만나면서 세부 윤곽을 잡게 된 건입니다.
설문에는 만화가를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만화인들이 참여했고
다득표 순위에 따라 우리 만화계의 오늘을 대표하는 만화가 20인을 선정했습니다.
누가 선정됐을까 궁금하실 것 같은데...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될 계획이니까 차근차근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등록 순위는 원칙적으로 선정된 만화가의 인터뷰 가능 일자,
취재진과 집필진의 참여 가능 일자 등에 맞췄습니다만...
첫번째 인터뷰 대상을 누구로 해야 하느냐는 적지않은 격론이 예상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선정 리스트에 남성만화가가 많기 때문에
여성만화가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측면과
현재 네이버에 연재를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만화가와 우선 인터뷰를 추진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
그리고 첫번째가 정해지면 그 다음은 순서의 압박이 사라진다는 판단 하에
순정만화계를 대표하는 황미나 선생님을 첫 인터뷰 대상으로 모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필자 선정에도 세심하고 준엄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폭넓은 영역의 필자군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었으나...
다수가 아닌 소수의 '젊은' 필자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네이버의 의견에 따라
저를 포함, 총3명의 필자가 6~7명의 만화가를 만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계시는 박모교수님, 미국에 계시는 김모선생님, 한만연과 만평협의 회원님들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은 OBS에서 참여하고, 사진은 전문사진작가가,
당일 인터뷰 스케치는 네이버웹툰작가들이 담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획이지요^^
이 모든 일정을 컨트롤하고 있는 네이버의 두 김모님, 부천의 백모님 땡큐~~
저는... 지난 3/31 이현세 선생님을 인터뷰했고요...
지금 원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만화가가 만화가를 만나다-이현세편은 '핑크레이디'의 연우님이 담당하십니다.
아마 세번째 순서에 게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이해와 폭넓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