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웹툰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를 졸업한 후웅(필명) 작가는 지난 3일 발표된 ‘제 7회 미스터블루 웹툰 공모전’에서 ‘오늘도 싱싱하네요!’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작화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후웅 작가는 상금 1000만 원과 정식 연재 기회를 잡았다.
앞서 지난 5월 ‘제2회 원스토어 웹툰 공모전’에서는 같은 해 졸업한 승배(필명) 작가가 ‘나를 찾는 시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전문가 점수와 독자 반응 점수를 합산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6주간 진행됐다.
이밖에도 한국영상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을 쌓고 있다. 최근 수상작을 발표한 해양생태콘텐츠공모전에서는 이지혜 씨가 '바다를 나르샤'란 작품으로 장려상을, 사천사랑웹툰공모전에서는 정재윤 씨가 '대나무숲'이란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학생이 웹툰 공모전에 입상했다.
박석환 만화콘텐츠과 교수는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의 높은 의지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대학에 웹툰창작체험관이 구축되면서 교육 환경이 좋아졌고 졸업 전 진행되는 15주간의 실무현장실습 과정에서 산업체 전문가의 코칭을 받은 것이 긍정적 효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웹툰창작체험관은 오는 10월부터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로잉스킬업-코스프레 크로키 ▲웹투니스타 초청 원포인트 레슨 ▲웹툰 데뷔반 멘토링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재 매체 :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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