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장소의 제약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이우리 삶에 작은 재밌거리로 안착해있다. 이런 웹툰이 기존의 만화(cartoon)으로서의 의미를 뛰어넘어 다양한 콘텐츠로서 우리 삶의 곳곳에 활용되고 있다. 웹툰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인기요인과 매력, 활약을 소개하고번외로 웹툰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담아 웹툰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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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 웹툰이 다양한 콘텐츠로도 사랑받는 이유는?
A. 박석환(한국 만화영상진흥원 만화 평론가)
웹툰은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는 만화서비스입니다. 그러다보니 접근이 용이하고 정기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일상적이거나 비일상적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동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유하는 문화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동시대성이라는 코드를 만들어가게 되는거죠. 그래서 동일한 내용적 연계고리를 만들어주면서 인기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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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응답하라 웹툰시대
자막. 차 안에서.. 카페에서.. 지하철 안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책상 앞에서.. 혼자 있을 때.. 다들 뭐하세요? 지금 뭐해? 웹툰 봐!
타이틀. 응답하라 웹툰시대
나레이션. 웹툰이란? 인터넷을 뜻하는 웹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이 합쳐진 말로써 웹이 사용되는 기계에 서비스되는 만화를 의미합니다. 웹툰 이렇게 컸다.(웹툰의 탄생배경) 90년대 말 출판 만화시장의 위기가 찾아오고 동시에 PC의 대중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작가들은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게시판에 만화를 올리게 되었다. 일종의 감성툰, 에세이툰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웹툰이 정식적으로 서비스된 것은 2003년 한 포털사이트에서 시도된 강풀의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세로 스크롤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후 이상신의 ‘츄리닝’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 박종원의 ‘골방환상곡’ 등 웹툰의 1세대라 불릴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였죠? 그렇다면 지금은? 현재 각 포털사이트에 각종 웹툰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공감이되는 소재부터 기발한 소재의 웹툰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웹툰을 그냥보지 않고 음악을 삽입하는 시도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SC. 리딤 - 날 찾아줘 웹툰 오랜지마말리이드 ost, QUAGUA - Aombie’s Revenge 웹툰 패션왕 ost) 웹툰을 볼 때 음악이 흐르게 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의 분위기나 극적전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또한 한 프레임(장면)에 움직임을 넣어 독자들에게 신성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Q. 웹툰 얼마나 보십니까? A. 일주일에 7번 봐요. 맨날 맨날 A. 심심할 때 잠깐잠깐 보는?
나레이션. 많은 사람들이 장소불문 이곳저곳에서 웹툰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큰 폭의 상승세를 탄 한 포털의 월간 웹툰 페이지뷰는 현재 약 9억건이 넘고, 이는 1인당 약 4~5회 정도 웹툰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인터뷰. Q. 이렇게 인기있는 웹툰 왜 보시나요? A. 일단 재미있고요. A. 어디 이동하면서 쉽게 볼 수 있어서 A. 유명한 작가의 웹툰을 즐겨보는 편이라서
나레이션. 웹툰.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웹툰은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로 멜로, 코믹, 액션, 판타지 등등 다양하게 골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리를 배울 수도 있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고, 낯선 음악도 웹툰으로 친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웹툰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습니다. 기존의 만화책은 한정된 분량과 장소의 제약을 받기도 하지만 웹툰은 인터넷만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 할 수 있습니다. 웹툰을 보면서 독자들은 점수를 매길 수도 있고, 댓글을 달면서 기존에 없었던 쌍방향의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댓글을 통해 작가는 독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볼 수 있고, 독자도 작품에 대한 의견을 냄으로써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갑니다. 이런 매력적인 웹툰은 현재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한 작품에 대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책으로 출판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웹툰의 극적인 요소들이 관객을 웃고 울릴 수 있는 연극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Q. 웹툰이 다양한 콘텐츠로도 사랑받는 이유는? A. 박석환(한국 만화영상진흥원 만화 평론가) 웹툰은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는 만화서비스입니다. 그러다보니 접근이 용이하고 정기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일상적이거나 비일상적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동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유하는 문화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동시대성이라는 코드를 만들어가게 되는거죠. 그래서 동일한 내용적 연계고리를 만들어주면서 인기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잠깐 웹툰은 어떻게 만들어지죠?
자막. <웹툰작가를 만나다.> 정민호 베스트도전만화 ‘옥수수군의 일기’ 연재중
웹툰은 제작과정 1. 아이디어 스케치하기 2. 본격적인 스케치를 합니다. 3. 스케치한 선을 약간 지워줍니다. 4. 완성된 스케치에 채색을 합니다. 채색완료! 5. 완성된 그림은 스캔 후, 외곽선과 색을 보정해 줍니다 6. 보정 후 포털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끝!
인터뷰. Q. 작가가 말하는 웹툰의 매력은? A. 웹툰의 매력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일반 만화책 같은 경우에는 작가가 일방적으로 독자에게 재미와 스토리를 들려주는 반면에 웹툰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댓글이 달리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오기 때문에 그런 즉각적인 반응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나레이션.
이제 웹툰과 많이 친해지셨나요? 맘 놓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도 다양한 이제는 우리가 마음놓고 소통 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힌 웹툰. 끝없이 응답하라 웹툰시대!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