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연구소 만화주제로 월례포럼 진행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만화를 통해 암울했던 식민지 분위기를 살펴보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연구소는 오는 27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월 한 차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근대 만화를 주제로 월례포럼 '만화, 식민지 근대를 그리다'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일본, 만화로 제국을 그리다'를 주제로 고려대의 한정선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다음 달 25일에는 '문자와 그림의 만남, 근대 만화의 도래'를 주제로 서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11월29일에는 '4컷 속에 그린 식민지 근대의 자화상'을 주제로 박석환 한국영상대 교수가, 12월20일에는 '만화를 말하다: 1930년대 만화담론과 비평'을 주제로 만화평론가 김성훈이 각각 연단에 선다.
연구소는 "19세기 말 이후의 근대만화는 사회의 여러 모습을 스케치하는 동시에 독자를 계몽하고 사회를 풍자한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만화의 이 같은 점 때문에 이번 월례 포럼에서 만화를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 본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493958
ㅇ 장 소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3관
ㅇ 참가비: 무료
ㅇ 참가 신청 및 문의: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연구소
(02.3153.2089 / wagahai@koreafilm.or.kr)
*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성명, 소속, 연락처를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 향후 일정 변경 시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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