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바람에 우리나라 만화 K코믹스가 가세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도 지난 10여년 간 700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만화산업의 돌파구로 수출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K코믹스는 최근 K팝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한류 바람을 지속시키면서 `콘텐츠코리아`의 또 다른 킬러앱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참가자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신한류 열풍을 만화산업 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는 전략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만화 시장은 향후 5년 간 연평균 2.7% 성장을 통해 2015년 13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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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만화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을 확장하거나, 영화 드라마 등 장르별로 확장하는 `확장전략`도 필요하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국내에서 선보여 지는 만화는 일본 망가풍 등 동아시아권에 집중돼 있다”면서 “보다 확장성 있는 만화작품이 만들어 진다면 캐릭터 등 대중문화 소비로 이어지면서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다 줄”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전문] http://www.etnews.com/news/contents/contents/2632998_14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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