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만화의 진화 어디까지, 2011.12.18

'만화일까, 애니메이션일까.'

만화가 디지털 매체와 만나면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겨냥한 만화들이 기획되면서 기존의 만화 연출에 동영상·소리·게임·특수효과 등이 더해지고 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절충된 형태다. 10년 전만 해도 만화가들은 "내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곤 했다. 그런 바람이 작가 개인에 의해서도 실현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만화가 김병수는 '내멋대로 별주부전'을 디지털 어린이 만화로 만들고 있다.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라는 점에 착안해 독자가 이야기를 선택해 서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 용왕이 사는 바닷 속 궁궐에 이르면 만화 컷 위로 물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고,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하도록 기획했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콘텐츠비즈니스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디지털 만화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몽'과 '뽀로로' 등도 전자책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이미 만화와 애니메션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라고 말했다.

** 기사전문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922497&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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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eokhwan

만화평론가 박석환 홈페이지. 만화 이론과 비평, 웹툰 리뷰, 인터뷰, 보도자료 등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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