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웹툰인 ‘쌉니다 천리마 마트’와 ‘미호이야기’를 TV에서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
‘경기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네이버, 투니버스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진행한 웹툰 공모전 ‘투모로우 애니스타’의 최종 우수작 ‘미호 이야기’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가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미호이야기’와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작년 12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박스무비와 일렉트릭서커스에서 약 30분짜리 스페셜 애니메이션으로 6개월간 제작되었으며, 그 중 ‘미호이야기’는 서울문화사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판된 바 있다.
특히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최근 연재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잘나가던 대마그룹 정복동 이사는 사장의 의견에 반대하다가 그룹의 적자투성이 대형 상점 천리마마트로 좌천당해 복수를 계획한다.
아프리카 원주민 100명을 마트의 쇼핑카트로 고용하기, 동네 건달을 고객만족센터 책임자로 발탁하는 등 황당한 작전으로 천리마마트를 망하게 하려 하지만 시도하는 모든 작전이 오히려 천리마마트를 성장시키는 쪽으로 작용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박석환 콘텐츠비즈니스 팀장은 "이번 두 웹툰의 TV애니메이션 방영은 그동안 개별 제작 지원에만 그쳤던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한 OSMU의 성공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업 확장성 높은 웹툰을 조기 발굴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여, 원작만화를 여러 모습으로 다양하게 만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편의 웹툰은 투니버스를 통해 8월 26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 게재 매체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10825105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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