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규장각] 만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 하라!

지난 6월 9일(목)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정도에 걸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에서 ‘디지털만화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디지털만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미디어 플랫폼 환경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어 위축되고 있는 만화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자 문화부, 경기도, 부천시가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만화의 생산을 지원하고, 새롭고 공정한 유통 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총 3개 분야 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 되었다.



‘디지털만화 신기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현역 만화가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콘텐츠 제작 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 중 경연과 멘토 개념을 도입하여 최종 10인을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은 특정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함께 작품 당 3천만 원 내외의 신규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N-스크린 기반 디지털만화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만화 콘텐츠를 여러 매체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출판과 스마트기기가 융합된 스마트 퍼블리싱 시스템 구축과 신규 유통 모델 개발 공모 사업 등이 진행되며 기존 디지털만화 유통 방식과 다른 아이디어를 제출한 작가와 기업을 선정해 6천만 원 내외의 모델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만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선도 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기술 컨퍼런스도 개최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만화콘텐츠 국내외 공정 유통 지원 사업’을 통해 만화가의 1인 창조기업화 지원과 만화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직접 판매 지원 등을 위해 디지털만화 유통 위원회를 발족하여 연구 ․ 조사 ․ 홍보 사업 등을 시행 하게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한국 만화계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 콘텐츠 활성,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콘텐츠비즈니스팀 박석환 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는 흘러간 노래를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 새롭게 재해석을 함으로서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사업 역시 만화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어 침체된 만화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금년을 1차년으로 시작되어 2013년까지 총 3차년 동안 추진 예정이며, 1차년 사업의 성과 및 결과를 확장시킨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러한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만화의 특성과 가치를 새로운 미디어에 창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디지털만화의 비즈니스 모델 또한 이러한 창조적 융합 환경에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만화 산업은 2000년대 들어 등장한 웹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 그 후 10년이 지난 올해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이 박석환 팀장의 말처럼 웹툰 시대를 넘어 또 한 번 도약하려는 만화 산업의 ‘나는 가수다’가 되어 또 한 번의 전환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http://www.kcomics.net/Magazine/column_view.asp?CateCode=3310005&Seq=1395&Vol=95&intBnum=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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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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