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와 함께 웹툰 공모전 ‘2024 웹툰런 인 서울’의 시상식을 진행하며 이번 공모전의 성료를 알렸다.
‘2024 웹툰런 인 서울’은 웹툰 관련 교육기관의 재학생 및 올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웹툰 작가를 육성하고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공개 경연 대회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재담미디어, (사)한국만화웹툰학회,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와콤코리아와 협력하여 개최했으며, 웹툰 관련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수련 중인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창작 의지와 역량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공모전으로, 마라톤 코스 42.195km에 착안하여 42일 19시간 5분 동안 대회를 진행하였다.
대회는 본선 레이스 기간 동안 매주마다 웹툰 연재와 미션 수행 경쟁을 이겨낸 최후의 1편을 선정하는 서바이벌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재담미디어는 지난 12월 9일 쇼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했다. 수상작은 작화, 스토리, 연출, 재미, 대중성 등의 심사 기준과 독자 평가(작품 찜한 수, 회차별 조회수, 응원 점수)를 통해 선정되었다.
올해에는 38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독자 투표와 PD 미션 및 평가를 거쳐 총 32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에 서울경제진흥원과 재담미디어는 12월 17일에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컨퍼런스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개회사, 그간의 웹툰런 경과보고 및 부문별 선정 작가 시상, 우승기 전달식, 그리고 작가 네트워킹과 작가와 쇼츠 PD 간의 1:1 상담 시간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대상을 포함한 32개 수상작에 대해 총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했으며, 대상 수상자의 소속 학교인 경일대학교에는 웹툰런 우승기가 전달되었다.

대상을 받은 경일대학교 다빈 작가의 <문과 X 이과>는 모의고사 때마다 만점에 실패하는 문과 전교 1등이 모의고사 만점 이과 1등에게 접근하며 시작되는 내용으로, 독자와 PD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엔 한국영상대학교 고은혁 작가의 <경계 너머로>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지구종 작가의 <엘오브이이>, 백석문화대학교 나언 작가의 <모솔탈출일기>, 백석문화대학교 047 작가의 <돌굴러가유>, 백석문화대학교 다모 작가의 <한 줄 스포일러>, 부산대학교 햄부리동 작가의 <도화살이 너무해>, 청주대학교 폰폰 작가의 <영광체육고등학원>이 선정되었다.
특별상은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 8개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인기상 1개 작품, 주목상 3개 작품, 발견상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인기상에는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다모 작가의 <한 줄 스포일러>가 선정되었고, 주목상은 폰폰 작가의 <영광체육고등학원>, 청량 작가의 <제발 그리게 해주세요!>, 물속 작가의 <파도의 편린>이 선정되었다. 발견상은 염지 작가의 <순수의 시절>, 곰탱이 작가의 <진오귀굿>, 우산작가의 <초하루의 닳은 달>, 멍두 작가의 <동뜨는 오동해>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교수에게 수여되는 지도교수상은 4인 교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지도교수상은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경일대학교의 임연택 교수가, 우수 지도교수상은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영상대학교의 백종인 교수가 선정되었다.
본선 최다 진출자를 배출한 청주대학교 성문기 교수와 공모전 최다 접수자를 배출한 백석문화대학교 이승진 교수에게도 우수 지도교수상이 수여되었다.
와콤코리아는 지도교수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수여된 ‘와콤 신티크 프로 22’ 및 ‘와콤 무빙크’를 후원하여 각 제품이 해당 학교의 학생들 교육현장에 활용하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시상식에는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와 박석환 이사, 한국만화웹툰학회 성문기 회장,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만화가 김형배 작가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대상 수상자인 다빈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공모전에 처음 참가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주시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많은 후배가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만화웹툰학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의 도움으로 작년보다 많은 참가자가 모집되었으며, 와콤코리아의 후원으로 웹툰작가를 지망하는 학생에게 유용한 작품 창작기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 회장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재담미디어 덕분에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본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 더욱 힘써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로보트 태권 V’의 작가이자 대학에서 후배 만화가를 양성해 온 한국 원로 만화가 김형배 작가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수상자 여러분의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응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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