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안내3] 2022학년도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과 실기고사 원고지에 대하여(덧 ; 만화웹툰콘텐츠과 실기고자화지)

Parkseokhwan · 2021. 8. 17. Essay/소식 ·

2022학년도 제1회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과의 실기고사 원고지를 공개합니다.

웹소설과 실기전형은 2,000자 원고지에 "웹소설 시놉시스 창작하기" 입니다.

원고지는 A3사이즈로 1면에 1,000자, 2면에 1.000자, 도합 2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ip1. 글씨는 읽을 수 있게

수험생은 원고지를 받으면 앞뒷면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1면 왼쪽 상단에 볼펜으로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제시한 '글감'에 맞춰 내용 구상을 하고 있으면 시험감독관이 1면 오른쪽 상단에 도장을 찍어 줄 것입니다.

원고지는 첫줄부터 작성하면 되고 한 칸에 한자씩 평가관들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정자체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필 대회는 아니니까 글씨는 좀 못써도 되지만... 읽을 수는 있어야 합니다^^;

Tip2. 기다란 네모 박스(메모란)을 활용해야

오른쪽에 기다란 네모 박스는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원고 쓰기 이전에 구상을 적을 수 있는 공간

2) 원고를 다 쓴 후 수정 사항이나 교정, 교열할 내용이 있을 때 표기 할 수 있는 공간

초기 구상 시 연필로 기다란 박스에 메모를 하고/ 원고지 칸을 쓸 때는 볼펜으로 작성하고/ 맨 마지막에 작성한 내용을 검토하면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해당 부분에 늘임표를 넣고 수정사항을 볼펜으로 적어주면 됩니다. 이때 처음 연필로 메모했던 내용은 지우는 것이 좋겠지요.

원고지 전체를 연필로 적고 그 위에 볼펜으로 다시 적는 방식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그래서 메모란에 연필로 대강의 구상을 적고 원고지에는 바로 볼펜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Tip3. 원고지 작성법과 본문 구성은 자유롭게

원고지를 쓰는 방식이나 띄어쓰기, 맞춤법 등은 가급적 일반적 규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것 자체가 평가 요소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평가기준은 본문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다만, 일반적 규칙을 준수한다면 평가관들이 내용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도 기본적으로는 시각 기호이고, 원고지는 시각 기호가 취합된 지도 같은 것이니까요. 자신이 구상한 내용이 어떻게 하면 잘 전달될까를 고민하고 제시하는 것도 전략이겠지요.

문제 출제관이 글감을 발표하면 원고지 첫 줄에 '글감 : 뭐뭐뭐...'라고 적어주고

한줄 띄고 수험생이 정한 '제목 : 뭐뭐뭐...'라고 적어주고(제목은 진짜진짜 중요합니다. 특히 주제와 부합되는 제목을 찾아야겠지요.)

한줄 띄고 본문 내용을 적으면 좋습니다.

이때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통상적으로 시놉시스라고 하면 제목, 주제/소재, 장르, 이용등급, 작품의도, 등장인물, 줄거리 식으로 구성하기도 하고

제목, 로그라인, 키워드, 인물, 사건, 배경, 플롯 등으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어떤 것을 넣고 빼거나 조합해서 제시할지는 수험생이 판단해야 할 몫이겠죠.

또, 이를 원고지에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도 고민되죠.

자유롭게 작성하시되...

형식적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제목+줄거리

2) 제목+구성항목(주제, 소재, 장르, 등급 등 단답형 항목들)+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