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만화정전이라는 명칭으로 네이버지식백과에 게재 된 작품 소개 글 중 한국 근현대 신문연재만화 18편을 선별해 수록한 것이다.
최초의 한국만화로 꼽히는 이도영의 <삽화>(1909년)부터 만화에 대한 첫 번째 정의를 담았던 <해화>, 밭 전자 형식의 4칸 만화를 제시했던 초대 공보처장 김동성, 한국 최초의 만화 원작 영화가 된 <멍텅구리 헛물켜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간 경쟁을 촉발시켰던 안석주, 최초의 여성주의 만화로 볼 수 있는 <마리아의 반생> 등 근대만화와 현대만화의 출발점이 된 김성환의 <고바우영감>, 스포츠신문연재만화의 새 틀을 제시한 <고우영삼국지>, 1칸 만평의 새로운 전형을 구축한 박재동과 김상택, 신문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낸 <광수생각>과 <비빔툰> 등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1909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 신문에 연재됐던 대표작 18편을 중심으로 한국의 근현대만화사를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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