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대담 · 2014. 5. 11.
[KBS9시뉴스] 위기의 ‘한국 만화’…창작 여건 열악, 2011.11.3
오늘은 '만화의 날'입니다.최근 만화가 미래 문화산업의 주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작가들의 창작 여건은 아직도 열악합니다.이민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뱀파이어에게 가족을 잃은 한 사제의 복수극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프리스트'. 20년간 의절해온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는 심리물 '이끼' 모두 원작이 우리 만화로 영화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새 만화는 '문화콘텐츠의 씨앗'으로 중흥기를 맞고 있지만 창작 여건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창작 활동 13년째인 중견 만화가 김병수 씨. 데뷔 당시 4~5백만 원에 달하던 김 씨의 한 달 수입은 요즘 2백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김병수 : "시간은 10년 정도 흘렀는데 수입은 반 토막 나버렸으니 내가 계속 이 길을 가야 하나.." 무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