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보도 · 2014. 5. 10.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당선작 뽑고 나서, 1997.01.06
스포츠서울의 현상모집으로부터 비롯된 만화평론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은 한국만화 발전을 위해 더할수 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건강한 비평없이는 어떤 예술도 사회의 건전한 가치와 상식을 무시한 광마(狂馬)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본선에 올라온 네편의 작품은 모두 당선작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작 들이었다.그중에서도 송희구씨(역사만화 속에서의 과거와 오늘의 만남)와 박석환씨(우리만화의 대중이탈)를 최종 당선후보로 삼은 이유는 다른 두 작품( 손상희:자유를 향한 고투/허영만론,강성률:예술로 올라선 만화 그해부의 길/ 이희재, 오세영론)도 평론적 수준은 전혀 손색이 없으나 그 내용면에서 지금까지 자주 평론대상이 되었던 작가를 다루고 있으며 자연 그 내용도 기존 평론과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