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que/리뷰 · 2019. 2. 18.
박석환, 2000년대 한국만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었던 작품 빅5, 한겨레, 20
메가트랜드 - 허영만, 식객: 허영만을 허영만답게 만든 작품이다. 허영만 만화의 도전성과 전문성 그리고 대중적 친숙함을 잃지 않으려는 기질까지. 음식을 소재로 했지만 음식 가이드로만 읽히지 않았고,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책안에만 담겨 있지 않았다. 은 제목 자체로 우리시대를 대표한 히트상품이자 메가트랜드 중 하나였다. 웹툰 - 강풀, 지치지 않을 물음표: 만화책을 읽는 모습이 변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달라졌고, 독자의 입장과 태도도 달라졌다. 앞으로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를 일이다. 그 변화의 꼭지점에 강풀이 있다. 그리고 강풀의 시작을 알린 칸 없는 인터넷만화가 이 책 에 담겨 있다. 강풀도 변했고 인터넷만화도 변하고 있지만 강풀이 제안했던 새로운 만화 형식은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지치지 않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