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만화 지원 사업 고민중!?, 2010.6.29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짬날 때마다 개인홈페이지를 개편하느라 한동안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SNS라는 컨셉트를 썩 즐기는 것은 아닌데 어떤 기능성이나 디자인 이런 부분에는 쉬이 매료되는 터라...

이번 홈페이지는 워드프레스 툴을 활용해서 개편해 봤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도 연동해놨습니다. 

또 아이폰에서 접속 시에는 최적화 된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관련 플러그인을 깔았습니다.

아직 손 볼 곳이 서너군데 있고 해결하지 못한 오류도 있지만... 한번쯤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www.parkseokhwan.com

그리고...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2009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크게 뮤지엄만화규장각과 만화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일하고 있는 콘텐츠개발비즈니스팀은 만화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한국만화창작역량강화'와 '국내외시장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성격은 창작지원에 맞춰져 있고

세부적으로는 한국만화산업의 문제점 또는 현안에서 도출된 강약점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4가지 측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창작만화제작지원, 2) 차세대만화유통, 3) 해외시장개척, 4) 해외교류활성 측면입니다.

1)번의 세부사업으로 경기만화소재, G-toon, 어린이창작만화, 명작만화리메이크, 기능성만화가 있고

2)번의 세부사업으로 투모로우애니스타, 출판만화디지털화, 주문형출판만화제작지원이 있습니다.

3)번의 세부사업으로는 웹투니스타시즌3, 우리만화현지화, 글로벌코믹스타, 해외전시참가 등이 있습니다.

4)번의 세부사업은 부천국제만화축제와 국제만화가대회 건이고요.

리메이크, 주문형출판지원, 글로벌코믹스타는 7월 중 공고할 예정입니다.

8월 경이면 대부분의 사업이 지원작품을 선정하고 본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2011년 사업을 설정하고 예산 요청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이때가 더 정신없더군요. 예산을 받아오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음... 올 해 사업을 기준으로 2011년에는

출판만화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디지털만화의 유통 확대 및 수익화 촉진,

출판만화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애니메이션/캐릭터사업 지원,

만화의 기능성을 활용한 만화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사업의 측면에서 제작지원사업을 모델링 해 볼까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기초적인 수준에서 검토된 건입니다.

어떨까요. 2011년에는 어떤 성격의 , 어떤 내용의 , 어떤 방식의 창작지원 사업을 해야 할까요.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미지 맵

Parkseokhwan

만화평론가 박석환 홈페이지. 만화 이론과 비평, 웹툰 리뷰, 인터뷰, 보도자료 등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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